봄온아카데미가 최근 패션 대여 서비스 ‘패브(faav)’를 운영하는 261하우스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류 유통과 방송계 교육 분야에서 상호 인적, 물적 지원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시너지 창출을 높이기 위해 체결됐다.
업무협약 제휴식에 이어 방송인을 꿈꾸는 지망생 응원 이벤트도 진행됐다. 지난 26일부터 3일간 봄온아카데미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어, 방송인과 지망생들의 프로필 사진, 면접, 방송 촬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일주일간 무상 대여를 실시했다. 대여한 의상을 반납할 때는 집 앞 등 원하는 장소에서 수거해 봄온의 수료수강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라이브커머스 부문을 총괄하는 권경근 봄온아카데미 본부장은 “방송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 중에 하나가 다양한 의상”이라며 “라이브커머스는 다양한 상품 방송에 맞춰 진행하는 쇼호스트가 컨셉에 맞는 의상을 입는 것이 좋은데, 매번 구매할 수는 없어 고민이었던 많은 방송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봄온아카데미의 많은 방송인들과 패브의 패션 대여 인프라가 만나 큰 시너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61하우스는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최근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패션 대여시장이 명품 등 특정 카테고리에 국한되어 있는 것을 벗어나 다양한 의류를 대여하면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봄온아카데미는 22년 동안 다양한 방송 채널의 전문 방송인을 교육하는 방송 멀티 플레이어 양성기관이다. 현재까지 6000여명의 방송 진출생과 전현무, 이지애, 오정연 등 아나운서를 배출한 전문 방송 스피치 아카데미다. 또, 주목받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활약할 많은 인재들을 양성 중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