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지난 4일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에서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37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 사회복지행정연구회 박영용 회장이 ‘군민이 공감하는 현장밀착형 복지실현을 위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서울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의 사례를 들어 지역에 맞는 맞춤형 복지팀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또 ‘정서치유를 통한 마음여행’이라는 정서맺음꾼 강연을 통해 그동안 일선 현장에서의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 심신을 정화시키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부대행사로 각자의 물품들을 모아 소소한 플리마켓를 열기도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민의 행복과 군위군 복지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고 뜻깊은 교육임”을 강조하며 군위군 사회복지공무원들에게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행정의 최일선에서 행복한 군위건설의 원동력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군위군 농정과,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실시
군위군청 농정과는 지난 4일 의흥면 지호리 소재 한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 일손돕기를 했다.
농가주는 “고령이라 체력이 부치고 일손도 부족해 농사일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시간을 내어 농가를 방문해 열심히 일을 도와준 직원들 덕분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사공열 농정과장은 “농촌 인력부족, 고령화 문제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촌에 이번 일손돕기가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농촌일손돕기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더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