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저소득층과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내년도 공공근로사업에 63억8700만 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약 4개월 단위, 3개 단계로 진행되며 단계별 425명씩 모두 1275명이 참여할 수 있다. 단계별 사업 기간은 1단계 2023년 1월 9일~4월 26일, 2단계 5월 8일~8월 22일, 3단계 9월 4일~12월 21일이다.
참여자 모집예정 기간은 1단계는 오는 11월 21~25일, 2단계는 2023년 3월 20~24일, 3단계는 2023년 7월 17~21일이다.
공공근로 참여자는 시립체육시설, 폐기물처리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관할구역 등 69곳 사업장에 배치돼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만 18~64세는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1일(5시간 기준) 4만8100원을 받는다. 만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주 5일 근무하고 1일(3시간 기준) 2만8860원을 받는 조건이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를 부대 경비로 지급하며, 나이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참여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이면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1인 가구는 120%) 이하, 재산 4억원 이하인 성남시민이다.
단계별 신청기간에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가지고 가서 신청서류를 내면 된다. 선발되면 단계별 사업 선발 일정에 따라 개별 통지한다.
성남=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