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 10일 구미시 공무직노동조합과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하는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노사는 △직종별 기본급 1.4% 이상 인상 △가계보조비 전 직종 연차별 확대 △최고호봉 이상 근무경력 일부 반영 △선진지견학 운영 효율화 △헌혈 시 공가 적용 등에 합의했다.
김용보 행정안전국장은 “협상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지만, 노사 양측이 조금씩 서로 양보하여 합의가 이뤄졌다”며 “공무직원의 복지와 공정한 임금체계, 그리고 시정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