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인 17일 오전 여의도여자고등학교 앞에 취재진이 몰려 있다.
여의도여고 앞에는 선배들을 응원하는 후배들이 나와 있었다. 하지만 큰 소리의 응원은 없었다. 모두 마스크를 끼고 조용히 선배들을 응원했다.
코로나19 상황 속 치르는 세 번째 수능인 만큼 단체 응원전, 단체 모임의 모습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코로나19가 유행한 이후의 수능에서는 소리가 큰 단체 응원 등을 자제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수능 출제위원장은 이번 수능을 고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수험생은 입실을 완료했고 1교시 국어 시험을 시작한 상태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