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쿠키뉴스가 뽑은 ‘2022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2022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각 상임위 소속 여야 의원들의 감사 활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민생현안과 공공성, 대중의 알 권리에 관한 깊이 있는 질의, 정책 대안 제시, 현안 해결 기여도 기준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소속인 조은희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재난지원금과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집회소음 피해해소 등 민생중심 제도 현실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역 화폐 부정유통과 이에 대한 관리의 허술한 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했고 비영리단체보조금과 마을공동체사업 등 특정단체의 폐단을 지적하고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조 의원은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사건에 대한 부실수사 의혹도 지적했다. 행안위 소속 의원으로서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무혐의 처리됐다가 고발인의 이의신청으로 보완수사가 이뤄지며 결과가 뒤바뀌는 실태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사신뢰도 제고를 강조했다. 특히 ‘대장동 의혹 핵심인물’들의 연이은 극단 선택 사례를 언급하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선제적인 신변 보호 필요성을 제기했다. 경찰은 지난 10월 25일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신변 보호가 결정했다.
조 의원은 “등원한 첫해에 귀한 상을 받게 돼 무척 영광스럽다”며 “함께해주신 선배와 동료 의원님들의 격려와 성원 덕분”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번 국정감사는 지난 5년간의 국정 운영 실태에 대해 총체적으로 다루는 마지막 국정감사이자 앞으로의 지표가 되는 첫 국감이었다고 생각한다. 지적한 문제점들이 말로 끝나지 않고 국민 생활에 플러스가 되는 정책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더 나은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