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에서는 아동가족학부 내 아동가족발달연구소 주관으로 최근 2022학년도 가을학기 개강을 맞아 전문가 초빙강연과 개강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 가을학기 개강을 맞아 세종사이버대학교의 아동가족학부 3개 학과(아동가족상담학과, 아동학과, 청소년학과) 재학생들이 모여 개강파티를 열었으며, 세종사이버대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호주의 그리피스 대학의 직업심리학자인 김수진 박사를 초청해 ‘100세 시대에 살아남는 프로티언 커리어’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프로티언 커리어란 그리스 신화 속 변신의 명수 '프로테우스'에서 유래된 말로, 변화무쌍하고 자유로운 경력 관리를 의미한다. 끊임없이 배우며 환경과 시대 변화에 따라 경력을 자유롭게 재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100세 시대에 주경야독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사이버대 재학생들에게 잘 들어맞는 용어라고 학과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4학년 김모 재학생은 “김수진 박사님의 강연이 현재의 직업 외에도 잘 나갈 때 미리 국가자격증을 준비하며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데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아동가족상담학과, 아동학과, 청소년학과를 중심으로 구성된 창의학습공동체인 ‘직업상담사 스터디모임’과 공모전 준비 모임인 ‘육전’ 팀은 세종사이버대에서 전교 재학생들에게 장려하고 있는 창의학습 공동체 활동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며 상금 수여도 함께 이뤄졌다. 직업상담사 스터디모임에는 2급 국가자격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육전팀에서도 대내외 공모전에 입상하는 성과를 보여 비교과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조규필 세종사이버대 청소년학과장은 “코로나 기간에 모처럼 대면행사가 열렸는데, 서울뿐만 아니라 천안, 일산, 양주 등 지방에서도 여러 학생들이 참여해 학업에 대한 높은 열의가 느껴졌다”며 “프로티언 커리어를 요구하는 100세 시대에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 공부가 이제 온·오프라인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교육환경에서 대세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아동가족학부는 아동과 가족상담 전문가를 양성하는 아동가족상담학과, 영유아 보육현장 전문가를 양성하는 아동학과, 청소년상담과 활동, 코칭 전문가를 양성하는 청소년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관련, 보육교사(2급), 청소년지도사(2급), 직업상담사(2급), 청소년상담사(3급) 국가자격증과 아동‧청소년 관련 다양한 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세종사이버대 아동가족학부(청소년학과, 아동학과, 아동가족상담학과)는 12월 1일부터 2023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