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에서는 40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에서는 지난 14일 주말을 제외하고는 열흘연속 2000명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182명 증가한 115만 6151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2108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1만 2573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1.5%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58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503명, 북구 386명, 수성구 350명, 동구 309명, 달성군 241명, 서구 116명, 남구 138명, 중구 79명 등이다.
경북도는 이날 0시 기준 국내감염 2600명, 해외유입 5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1만 733명으로 늘었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포항 473명, 구미 446명, 경산 340명, 경주 213명, 안동 173명, 김천 130명, 영주 114명, 문경 104명, 칠곡 93명, 영천 86명이다.
또 예천 71명, 상주 64명, 영덕 46명, 의성 43명, 울진 36명, 봉화 35명, 성주 29명, 청송 26명, 군위 23명, 청도 21명, 영양 19명, 고령 18명, 울릉 2명이다.
최근 1주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2680.4명이며, 사망자는 2명 발생해 1794명으로 늘어났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