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의회는 21일 제27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9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 에서는 박광순 의장의 개회사와 신상진 성남시장의 시정연설, 시의원 5명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22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 및 일반의안 76건을 심사할 예정이며,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가 열린다.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 및 채택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과 성남시 민생경제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박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예산안 심사가 이뤄진다"면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 추진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를 재검토하고 부적절한 예산 집행은 없는지 살펴본 후, 꼭 필요한 사업에 적정한 재원이 반영돼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예산안이 편성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심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님=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