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소년 만화’ 최종 결말은 이별?… 선수단‧코치진 전원 FA [LCK]

DRX, ‘소년 만화’ 최종 결말은 이별?… 선수단‧코치진 전원 FA [LCK]

기사승인 2022-11-22 09:11:04
DRX 선수단.   DRX

‘2022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팀 DRX가 와해 될 위기다.

DRX는 22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선수단‧코치진과 대거 계약이 종료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를 비롯해 김상수 감독과 이재하, 신동욱 코치가 자유계약선수(FA)로 시장에 나왔다. 

DRX는 “팀의 가장 찬란한 여정을 함께한 다섯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그리고 이 선수들과 앞으로도 즐거운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DRX는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재계약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팀을 최고의 자리로 이끈 코칭스태프의 헌신과 열정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 지금까지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여정에 행운이 가득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DRX는 올해를 끝으로 주전 선수 전원과 대거 계약 만료를 앞둔 상태였다. 협상 테이블에서 긍정적인 기류가 흘렀지만, 막바지 분위기가 뒤집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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