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가 창간 1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입법 활동 및 국정감사에서 뛰어나게 활약한 국회의원들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열린 자리에 축하를 위해 여야 원내대표가 참석해 더욱 빛났다.
21일 쿠키뉴스는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12층 컨벤션홀에서 쿠키뉴스 창간 18주년 및 쿠키건강TV 개국 1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창간 기념행사에는 여야 원내대표 참석해 직접 축사를 전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의도 정치권에서 쿠키뉴스로 첫 소식을 듣는 정치인들이 많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정론직필 자세를 유지하고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고 발전하는 매체가 되길 응원한다. 쿠키뉴스는 앞으로 20년 이상 쭉쭉 발전할 텐데 그동안 나도 정치를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빠르고 젊은 감각으로 많은 독자에게 호평받는 매체인 쿠키뉴스의 값진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더 질 좋은 콘텐츠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좋은 상을 기획하고 선사해 의원들의 바른 의정활동을 이끌어주길 바라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쿠키뉴스는 이날 창간행사와 더불어 국정감사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국회 상임위 소속 여야 의원 30인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했다.
정쟁 가운데에서도 날카로운 정책 질의와 대안 제시 등으로 볼만한 국정감사를 만든 국회의원들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수상자 다수가 직접 참석해 수상했다.
시상식은 총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법사위·정무위·기재위·교육위·과방위 소속 의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외통위·국방위·행안위·문체위·농해수위, 산자중기위·보건복지위·환노위·국토위·여가위 순으로 국감우수의원상 시상이 펼쳐졌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과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무위원회에서는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과 김한규 민주당 의원이 수상했으며, 교육위에서는 민주당 소속 김영호·서동용 의원이 우수의원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과방위에서는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과 장경태 민주당 의원이 수상했고, 기재위 소속 의원 중에서는 양기대·서영교 민주당 의원이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외통위에서는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과 박정 민주당 의원국방위에서는 야당 의원들의 활약이 두드러져 민주당 소속 설훈·김병주 의원이 각각 수상자에 선정됐다.
가장 다툼이 없는 상임위로 알려진 농해수위에서는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과 어기구 민주당 의원이 수상했고 산자중기위에서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과 신영대 민주당 의원이 수상했다.
이밖에 △행정안전위원회 조은희(국민의힘)·이성만(민주당)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용호(국민의힘)·임오경(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조명희·백종헌(이하 국민의힘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국민의힘)·노웅래(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김두관·조오섭(이하 민주당) △여성가족위원회 이소영(민주당)·용혜인(기본소득당) 의원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