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23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990명 증가한 116만 8001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2948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1만 2694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4.0%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60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661명, 북구 468명, 수성구 511명, 동구 483명, 달성군 313명, 서구 179명, 남구 197명, 중구 79명 등이다.
경북도는 이날 0시 기준 국내감염 3599명, 해외유입 2명 등 총 3601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1만 9622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포항 728명, 구미 585명, 경산 467명, 경주 341명, 김천 242명, 안동 217명, 칠곡 164명, 영천 116명, 상주 111명, 영주 88명, 예천 87명, 문경 77명, 영덕 51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만 7858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2551.1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2만 611명이며, 사망자는 3명 발생해 1812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