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기인’ 김기인과 ‘비디디’ 곽보성을 품에 안았다.
KT 롤스터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김기인과 곽보성의 영입을 알렸다.
김기은 이번 이적 시장 ‘최대어’ 중 하나로 통했다. 2017년 12월 입단해 약 5년을 광동 프릭스에서만 뛴 그는 2018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기량을 과시해왔다.
곽보성 역시 리그의 내로라하는 미드라이너다. 2019시즌 KT에 몸을 담았던 곽보성은 3년 만에 KT로 돌아오게 됐다. KT의 정글러 ‘커즈’ 문우찬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로써 KT는 김기인과 문우찬, 곽보성, ‘에이밍’ 김하람으로 이어지는 로스터를 구축했다. ‘라이프’ 김정민의 FA(자유계약선수) 선언으로 생긴 서포터 포지션의 공백을 메우는 일만 남았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