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화생명 e스포츠에서 주전 미드라이너로 뛰었던 ‘카리스’ 김홍조가 공개 구직에 나섰다.
김홍조는 24일 오전 자신의 개인 SNS에 “2022년도 LCK 스프링, 써머를 겪으면서 코치 감독님들에게 인게임에서 많은 배움과 프로로서의 마인드를 배웠다”며 “아쉬운 성적에도 불구하고 아카데미 때부터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항상 너무 감사드린다. 꼭 파이팅해서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현재 FA 신분으로 팀을 구하고 있다. 아래 메일로 연락달라”며 재도전 의지를 전했다.
김홍조는 ‘클로저’ 이주현, ‘제카’ 김건우 등과 함께 차세대 유망주로 꼽혔다. 젠지 e스포츠 챌린저스(2군)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는 지난해 12월 한화생명으로 이적해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한화생명과의 재계약이 불발, 지난 22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시장에 나왔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