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721명(해외 유입 2명 포함)이 늘어난 117만 722명이다.
전날 3명이 숨지면서 대구의 코로나19 과련 누적 사망자는 1604명으로 늘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만 4902명이며, 재택 치료자는 1만 3171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의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7.6%이다.
경북에서도 3000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990명(해외 유입 4명 포함)이 증가한 122만 6213명이다.
이는 전날보다 611명, 직전주인 지난 17일(0시 기준) 대비 8.3%(228명) 감소한 규모다.
시·군별로는 포항 529명, 구미 493명, 경산 408명, 경주 270명, 안동 221명, 김천 208명, 칠곡 122명, 영천 105명, 예천 89명, 영주 86명, 상주 73명, 문경 57명, 의성 54명 등 23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사망자는 10명이 발생해 1825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경북의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지만 사망자는 급증하고 있어 감염병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만 8082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2583.1명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인 환자는 2만 82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직전주인 지난 18일(0시 기준) 대비 31명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 되면서 이달 들어 사망자가 125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경북의 병상 가동률은 38.9%며, 재택치료자는 1만 4217명이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