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곤 훈장과 함께하는 NEW 조선통신사 공연 외 [의성소식]

김봉곤 훈장과 함께하는 NEW 조선통신사 공연 외 [의성소식]

기사승인 2022-11-28 11:39:15
김봉곤훈장과 함께하는 NEW조선통신사 포스터. (의성군 제공) 2022.11.28

경북 의성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중 국공립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김봉곤훈장과 함께하는 NEW조선통신사’ 공연을 내달 1일 의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과 나눔을 통해 전국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수준을 향상시켜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봉곤훈장과 함께하는 NEW조선통신사’ 공연은 안산시립국악단과 청학동 김봉곤 훈장, 국악자매 김도현, 김다현, 가수 이세온 등이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해 멋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국악 관현악과 어우러지는 비보이 트레블러크루의 환상적인 댄스와 전통연희단 비상의 사물놀이 협주곡은 현대사회에 지치고 힘든 군민들에게 위로와 문화소비 욕구를 충족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번 공연으로 군민들께서 마음껏 웃고 즐기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후에도 수준 높은 공연을 적극 기획하여 연중 군민들의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성군 안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기도1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우리마실 영화관’을 운영했다. (의성군 제공) 2022.11.28

안평면, 찾아가는 우리마실 영화관 주민 호응 뜨거워

의성군 안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기도1리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찾아가는 우리마실 영화관’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우리마실 영화관’은 영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는 등 건전한 여가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업하여 운영하는 사업이다.
 
주민 30명은 경로당에 모여 영화 ‘신과함께(죄와벌)’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보냈다.

또 이날 보건지소 담당자가 나와 혈당과 혈압을 체크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도 챙겼다. 

영화를 관람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하여 다니기도 힘들고, 영화관도 갈 수 없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영화를 보여주니 옛날 추억도 생각나고 아주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문호 공공위원장은“ 처음으로 운영된 이동영화관에 어르신들께서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에 기뻤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문화를 접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돌봄 부담 감소를 위해 온(溫)기 나눔 한끼 밀키트를 배달하고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2022.11.28

온(溫)기 나눔 한끼 밀키트 지원 사업 진행

의성군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돌봄 부담 감소를 위해 온(溫)기 나눔 한끼 밀키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환자로 등록된 대상자 중 독거어르신이나 일상생활이 어려워 사업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달부터 주 1회 치매서포터즈와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직접 밀키트를 제작해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며 치매어르신의 건강상태와 특이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밀키트 사업에 함께 활동해 주고 계신 치매서포터즈 분들은 이번 밀키트 사업을 통해서 “진정 어르신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어르신들께 얼마나 큰 감동을 주고 위안을 주는지 보면서 오히려 많은 것을 느끼고 감동을 받고있다”라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추워지는 날씨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힘겨움에 온(溫)기 나눔 한끼 밀키트 지원사업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