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2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의 모든 활동을 한곳에서 할 수 있는 가상공간 ‘청소년 메타시티 YOUNG천점’을 정식으로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들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해 만든 메타시티 영천점은 바른누리 공간, 영천니스타 공간, 금쪽이 상담소 공간, 영천9경 공간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바른누리 공간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영천니스타 공간은 청소년 동아리의 공연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제 막 첫걸음을 뗀 메타시티 YOUNG천점이 수많은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새로운 현실로 바꾸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다양한 공간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로를 탐색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천 하수처리장 방류 수질 전광판 설치

영천시 환경사업소는 모든 시민이 방류 수질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방류 수질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천으로 유입되는 방류수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하수처리장의 방류 수질을 공개함으로써 투명하게 관리하려는 목적이 있다. 

전광판에 공개되는 항목은 TMS(수질원격감시시스템) 수질을 평가하는 주요 기준인 PH, TOC, SS, T-N, T-P 등 5개다.

영천시는 단계적으로 TMS(수질원격감시시스템)가 설치돼 있는 신녕 하수처리장과 금호 하수처리장에도 방류 수질 전광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하수처리장 운영에 최선을 다해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