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의 한 주택 리모델링 현장에서 집이 무너져 인부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 23분께 성주군 벽진면의 한 주택 리모델링 공사장에서 벽체 제거 작업을 하던 중 집이 붕괴되면서 몽골인 A(40대)씨와 B(20대)씨가 매몰됐다.
소방과 경찰은 현장에 119 특수구조단과 장비와 구조견을 보내 구조작업을 벌였다.
매몰된 2명 중 1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으나, 1명은 심정지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성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