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29일 사회적경제육성위원 위촉식과 함께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남양주시는 올해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의 규모를 기존 10명에서 14명으로 확대했다.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무사 변호사 등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민·관 거버넌스의 기능을 강화했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사회적경제육성위원과 사회적경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사회적경제 활성화 계획 및 목표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사회투자지원재단에서 제출한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에는 '시민의 상상이 사회적경제로 일상이 되는 남양주'라는 비전 아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사회 가치 확산과 인식 전환 ▲지역사회 이슈 적극 대응의 3대 핵심 전략과 10개의 핵심 과제가 포함됐다.
특히 4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중앙정부 및 경기도의 사회적경제 정책과 민선 8기 공약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세부 정책방향을 제안했다.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 최종 발간물은 오는 12월 중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경제가 경제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병훈 기자 cool10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