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댐서 보트 전복돼 4명 탈출, 1명 실종…이틀째 수색 작업

청도 운문댐서 보트 전복돼 4명 탈출, 1명 실종…이틀째 수색 작업

기사승인 2022-12-01 09:19:32
지난달 30일 오후 6시 35분께 청도군 운문면 방음리 운문댐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배가 뒤집어져 4명은 스스로 탈출했지만, 1명은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2.12.01

경북 청도군 운문댐에서 낚시배로 추정되는 1.5톤 보트가 전복돼 1명이 실종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6시 35분께 청도군 운문면 방음리 운문댐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배가 뒤집어졌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5명 중 4명은 스스로 탈출했지만, 1명은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탈출한 4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사고 발생 다음 날인 1일 오전 2시까지 수중 수색 작업을 벌였다가 중단했으며, 날이 밝자 2차 수중 수색을 재개했다.

청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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