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2일 시청에서 ‘민선8기 영천시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보고회는 영천시 부시장, 경제환경산업국장, 일자리 정책 관련 부서 담당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산업 특성과 고용여건 분석을 통한 일자리 정책의 비전과 목표, 세부 추진과제 설정에 대한 중간보고와 부서별 의견수렴으로 진행했다.
영천시는 이날 제시된 실무부서의 의견을 검토해 최종 용역 결과에 반영하고 연내 민선8기 영천시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공시할 계획이다.
설동수 영천시 부시장은 “영천시 고용여건 분석과 진단을 통해 새로운 미래 4년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 출범 이후에도 경북도내 고용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화북면 오산1리 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
영천시는 지난 1일 화북면 오산1리 마을에 추진 중이던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의 공사를 완료해 마을 내 40세대 주민들에게 가스 공급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농·어촌 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 지하 가스배관 및 가스보일러 등의 설치를 지원해 기존보다 저렴하면서도 도시가스 수준의 연료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천시는 가스누출 경보기 및 자동 차단 밸브, CCTV 등을 설치해 기존 LPG 용기 사용에 비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LPG 용기, 연탄, 등유, 심야 전기, 화목보일러 등을 이용해 난방을 하던 화북면 오산1리 주민은 올 겨울부터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으로 주민들이 겨울에 난방비 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편하게 LPG를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