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의 한 마스크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1시간 50분만에 꺼졌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8일 0시 29분께 예천군 보문면 승본리 한 마스크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원 86명, 장비 20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서 1시간 50분만인 오전 2시30분께 불을 끄는데 성공했다.
불은 850여㎡ 규모의 공장 건물 1개 동, 마스크 제조 설비, 집기와 원단 등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약 4억 9000만 원의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예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