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매년 경관조명을 점등하며 지역민과 나누고 싶은 의미를 담아 콘셉트에 맞는 새로운 장식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경관조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던 DGB금융은 올해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지역과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했다.
지난 6일 오픈한 제2본점 경관조명은 ‘어둡고 긴 터널 속에서 반짝이는 희망을 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터널 형태의 구조물 안에 반짝이는 조명으로 장식됐다.
특히 조명 가운데 ‘2023 All is well 다 잘 될거야’라는 메시지를 새겨 2023년 대구·경북민들과 DGB금융그룹 임직원 모두 소망하는 일이 잘 풀리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점등행사는 DGB금융그룹이 지난 6월 대구가족센터협회, 한국클래식음학교수협회와 함께 30명의 지역 어린이로 구성한 ‘DGB파랑새어린이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로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7일 제1본점 열린광장에서 선보인 경관조명 콘셉트는 ‘2023 樂 in DGB’로 즐거움 안에서 고객과 직원이 하나 돼 밝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열린광장을 중심으로 4면의 기둥을 세운 뒤 상단에는 반짝이는 구조물을 설치해 아름다운 장식을 연출했으며, 반짝이는 조명처럼 지역민 모두 희망을 품자는 의지를 표현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2023 경관조명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온 국민의 고통을 함께하며, 특히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돼 다시 힘찬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DGB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지역민들이 잠시라도 이곳에 머무르며 즐겁고 희망찬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