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9일 화성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신안산선 향남 연장' 사업이 국토부의 승인을 받으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승인에 따라 2023년 상반기 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넥스트레인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국가철도공단에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실시계획을 승인하면 사업이 최종적으로 확정되게 된다.
신안산선은 화성 국제테마파크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잇는 44.7㎞의 광역철도다. 향남까지 연장될 경우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5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화성=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