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 8일 구미코에서 투자 현장 현안 청취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 투자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역 투자기업을 격려하고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투자 애로 사항 접수와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김현도 삼성전자㈜ 부사장과 에스케이실트론㈜, 엘지이노텍㈜, 코오롱인더스트리㈜, 한화시스템㈜ 등 대기업 임직원을 비롯해 지역 투자 기업인 80여 명이 참석해 최근 3고 현상(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지속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과 유동성 리스크 확대에 따른 투자 애로 사항을 공유했다.
또 구미지역 경제 현안과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KEC 강세영 경영기획그룹장의 ‘기업이 본 반도체 혁신 클러스터 타당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스태그플레이션 확산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인들의 도전 정신에 감사를 표한다”며 “구미시는‘투자하기 좋은 도시 구미’를 위한 정주 환경 개선, 교통 산업 인프라 조성 등 적극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