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직업전문학교에서 2023학년 고3위탁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쌍용직업전문학교에 입학을 신청한 일반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3학년 1년 동안 쌍용직업전문학교에 소속을 두고 실무 직업교육을 받게 된다. 

쌍용직업전문학교는 2023학년도 고교위탁 과정으로 미래자동차정비 위탁교육 (정비기능사)과정 30명,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30명, 스마트전기 전기내선공사(전기기능사) 과정 20명 등 총 80명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중인 3개 과정은 이론 30% 실기 70%로 편성돼 운영하며 모든 과정에서 기능사 필기시험이 면제되어 실기시험만 응시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과정평가형 과정은 기능사자격증의 상위 자격인 산업기사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으로 별도의 경력과 학력 없이 산업기사 자격증이 취득가능한 과정이다. 내부평가(학교자체평가), 외부평가 시험을 통해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학교 관계자는 “쌍용직업전문학교는 인천 주안에 위치한 고교위탁교육 메카로 차산업시대에 차세대 미래형 자동차인 전기 하이브리드 고전압 전자제어 시스템분야와 IOT자율주향, 커텍티드카, 코딩기술을 융합한 전문기술교육과 전기과,스마트전기 내선공사 설비 정보통신분야에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엔지니어를 육성하고 있다”며 “고용노동부평가 2022년부터 2026년 5년 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자동차 및 전기분야에 병무청과 협약해 군 맞춤특기병 지원 및 군 기술 부사관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대학들과 산학협약하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입학을 지원하고 있으며 졸업 후 사후관리를 통해 교육생들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과 협약을 통해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아우디, BMW, 벤츠 등 150개 산학기업들과 취업 인프라를 구축해 취업률 85%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정 입학 문의는 쌍용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