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장에게 직접 전달되는 ‘투명인사봉투’ 운영

인천시, 시장에게 직접 전달되는 ‘투명인사봉투’ 운영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 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대상

기사승인 2022-12-22 11:06:35

인천시는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부터 시 공무원 인사와 관련한 의견수렴 창구인 ‘투명인사봉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투명인사봉투는 4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희망보직 등 본인의 인사문제를 시장에게 직접 개진하는 제도다.

시는 외부 인사청탁 방지와 시장이 직접 간부급 인사를 챙겨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운영이 정착될 수 있게 하려고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투명인사봉투 주요내용은 본인의 희망보직과 소속 실·국 및 그 외 직위에 대한 후보자 추천, 기타 시정 제안사항 등이 포함된다.

홍준호 인천시 행정국장은 “투명인사봉투는 비밀 보장을 위해 밀봉된 상태로 시장에게 직접 전달된다”며 “운영성과 등을 살펴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면 5급 이하까지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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