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용산구청 현장조사를 시작했다. CCTV관제센터는 일반인 및 언론인에게 공개가 어려워 비공개 처리됐다. 국정조사 위원들은 오후 3시 30분께 간담회장에 복귀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을 맡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관제센터 방문 후 간담회를 통해 “당시 CCTV를 보고 오니까 손이 떨려서 진정이 안 된다”며 “여러분들도 같은 마음일 거다. 왜 저렇게 구조할 수 없었는지 안타깝고 속이 터진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간담회에선 의원들의 현장질의가 시작됐다. 천준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관련 자료 제출하라고 지적했다. 이에 유승재 용산구 부구청장은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