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직업능력교육원은 다음해 1월10일부터 ‘2023 고교위탁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게임프로그래밍·게임그래픽아티스트과정은 1월 10일 오후2시 인천직업능력교육원에서 시작된다. 정보보안·해킹전문가과정은 1월 11일, 웹·유튜브콘텐츠제작과정은 1월 12일, 글로벌유통관리사과정은 1월 13일에 진행된다.
인천직업능력교육원은 이번 고교위탁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각 전공별 고교위탁 커리큘럼과 실무중심 교육 등 다양한 과정 안내와 진로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직업능력교육원에서 진행하는 고교위탁 교육과 취업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지방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를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인천직업능력교육원은 담임교수제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진로상담과 취업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비 6개 과정에서 8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고교위탁 교육과정(일반고 특화과정)은 교육비용(교육비, 실습비, 재료비, 교재비 등) 일체를 국가로부터 지원 받는다. 국비무료 교육과정으로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일반고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고3 1년 동안 진학 교육이 아닌 취업교육을 받게 된다.
이수남 원장은 “고교생들이 진로상담 코칭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조기 취업을 위한 직업훈련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고교위탁교육과정에 주목하고 있다”며 “고교 위탁과정은 전공별 교육 인원이 정해져 있으며 현재 전국 일반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위탁교육예비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교위탁과정은 전액 무료(수강료, 교재비 등)로 진행된다. 글로벌유통관리, 게임그래픽아티스트, 웹·유튜브콘텐츠제작, 게임그래픽·영상디자인 과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교에 재학 중인 이모 학생은 “고3 선배들을 보면, 남보다 빠르게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된다”며 “고교위탁 커리큘럼과 학교생활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정보보안·해킹분야에 남보다 빨리 사회에 진출하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직능원은 고용노동부 인증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교육 성과와 취업률을 바탕으로 최근 우수훈련기관에 선정됐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