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원은 최근 방송영상디지털콘텐츠 예술계열에서 주최한 ‘2022 한걸음 영상제’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2월 20일 한국예술원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제7회 2022 한걸음 영상제’는 방송영상디지털콘텐츠 예술계열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제작한 뮤직비디오, 다큐, 드라마, 예능, 단편영화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출품하는 연말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영상제에는 이지훈 학생의 연출작 ‘Can’t Stop‘을 비롯해 백준모 연출작 ’스물다섯 스물하나‘, ’사건의 지평선‘, 이준학 연출작 ’도망쳐!‘ 등 총 4편의 뮤직비디오와 그 외 4편의 단편영상 등 총 8편의 작품이 상영됐다.
작품 상영이 종료된 후 영화 ’턴:더스트릿‘을 연출한 임석진 교수, 다수의 CF 및 영상 PD 출신 마창영 교수, ’KBS VJ클럽‘, ’KBS 세상의 아침‘ 등 방송PD 출신 김효공 교수가 영상제 시상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호명이 이어졌다.
대상에는 단편영상 ‘어차피’를 연출한 조수민 학생이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어 최우수상 천유진·김만수 ‘YELLOW’, MVP연기상 김도균 ‘복학생’, 박상근 ‘어차피’, 촬영상 김도언 ‘cut’, 각본상 이홍주 ‘복학생’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방송영상디지털콘텐츠 예술계열 학생들과 함께 작품 제작, 연출에 참여한 연기예술계열 학생들도 영상제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예술원은 현재 2023학년도 신·편입생 일반 전형 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실기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제출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선발 전형 기간에 합격하고 입학하는 학생 전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