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3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인천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는데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선봉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올해는 주요국의 통화 긴축 등 글로벌 경기 위축이 국내 실물경제에 영향을 주면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이지만 전 직원이 목표를 명확히 하고 자원을 조직화하는 한편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최고의 성과를 내자”고 강조했다.
인천경제청은 세계 초일류도시 도약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 핵심 전략산업 투자유치를 통한 혁신성장 견인,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자유구역 조성,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 등을 올해 사업추진 방향으로 정했다.
인천경제청은 IFEZ의 주된 수입원이자 투자유치 자원인 토지가 72.6% 매각 완료된 점을 감안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인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