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제일시장을 새로운 거점시설로 랜드마크화하는 첫 단계로 기존 건축물을 철거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복합건축물 신축 전 제일시장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주민·이용객 안전 및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오는 3월까지 인근 주차장 일부 부지를 일시 페쇄한다.
제일시장 건물은 약 40년이 경과된 노후건축물로 콘크리트 피복이 박리되고 있으며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는 등 안전상의 문제로 조기 철거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현재 제일시장은 지난해 국토부 공모에 선정돼 도시재생사업으로 철거 및 신충 중에 있다”며 “LH행복주택이 포함된 복합건축물 건립을 통해 원도심 및 상권활성화 거점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