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서브 300득점을 달성한 레오에게 자체 시상식을 진행했다.
OK금융그룹은 1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레오에게 서브 300득점 달성 달성 시상식을 진행했다.
앞서 레오는 지난 8일 삼성화재전에서 서브 성공 300개를 달성한 바 있다. 당시 경기에서 무려 9개의 서브 성공을 달성했다. 이는 레오의 한 경기 최다 서브 득점 기록이기도 하다.
남자부에서 300서브 득점을 달성한 선수는 레오를 포함 5명 밖에 되지 않는다. 레오에 앞서 박철우(한국전력), 문성민(현대캐피탈), 정지석(대한항공), 가스파리니(전 대한항공) 등이 해당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한국배구연맹 기준기록상은 외국인선수에게는 시상하지 않아, OK금융그룹 구단에서 별도로 트로피 제작해 전달했다.
한편 레오는 올 시즌 득점 1위(554점), 세트 당 서브 성공 1위(0.97회), 오픈 성공 7위(45.91%), 후위 공격 성공 6위(56.01%) 등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안산=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