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e스포츠 게임단 T1이 자사 아카데미 소속 코치의 병역 비리 의혹과 관련해 해명했다. T1 측은 “본사와는 무관한 일”이라며 “해당 코치와의 계약은 즉시 해지했다”고 전했다.
26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T1의 아카데미(학원) 소속 A(26) 코치는 병역면탈 피의자로 검찰에 기소됐다. 프로게이머 출신인 A씨는 병역을 정상적으로 이행하면 자신의 커리어가 망가질 것이 두려워 병역 감면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T1은 같은 날 저녁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건은 코치의 아카데미 입사 전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본사와는 무관한 사건”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해당 코치와의 계약을 즉시 해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