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지역 민생 살피기 행보에 나선다.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둔 가운데 텃밭인 전북권을 돌면서 당내 결속을 강화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전북 익산시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당 지도부들이 참석하며, 회의 이후에는 군산으로 이동해 공설 재래시장을 방문한다.
이 대표는 전날부터 이틀간 전북권 경청 투어 일정을 소화 중이다. 전날 전북 정읍 축산 농가를 찾아 한우 가격 하락에 대한 축산 농가의 고충을 청취했다.
한편 이 대표는 28일 서울 서초 중앙지검에 출석해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한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