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수원동문회가 지난 28일 팔달구 인계동 해든호텔 하이엔드에서 신년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올해로 65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에는 120여 명의 동문과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3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지난 4년여간 동문회를 이끌어온 김봉섭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좀 더 젊은 동문회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동문회 발전을 소망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성균관대학교가 이미 지역에서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역할은 더욱 커져야 하고 경기도와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성대 수원동문회는 이날 권혁우 동문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권 회장은 "선배들이 만든 전통을 밑거름 삼아 선후배들과 늘 소통해 먼저 다가서고 봉사하는 리더십으로 동문회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대 수원동문회는 이날 이재준 수원시장과 최재붕 성대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에게 '자랑스러운 성균인 상'을 수여하고, 그간 동문회를 위해 봉사한 김봉섭 회장과 강동완 사무총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