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에서 타투를"...LG생활건강, 뷰티업계 최초 MWC 참가

"즉석에서 타투를"...LG생활건강, 뷰티업계 최초 MWC 참가

기사승인 2023-02-20 11:33:31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산업 박람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뷰티업계에서 MWC에 참가하는 건 LG생활건강이 처음이다.

오는 27일부터 나흘 간 열리는 MWC 2023에서 LG생활건강은 글로벌 뷰티테크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IMPRINTU)를 선보인다. 임프린투는 '즉흥적인(impromptu) 인쇄(print)'라는 뜻의 합성어이다.

모바일 앱 기반으로 뷰티테크를 구현한 임프린투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안전하게 실제 타투의 감성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게끔 설계됐다. 

LG생활건강은 휴대성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사이즈는 한 손에 쥘 만큼 작은 크기(95x61x78㎜)다. 

또 소비자가 직접 해당 앱에서 타투 디자인을 선택하거나 원하는 사진 또는 그림을 올리면 최대 600dpi의 고화질 이미지를 피부 및 적합한 소재의 의류에 쉽게 그려 넣을 수 있다. 

LG생활건강 김혜선 뷰티테크 프로젝트 BM(브랜드매니저)은 “MZ세대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욕구가 다양하다는 점에 착안해 피부는 물론 의류에도 사용 가능한 임프린투를 세계 최대의 모바일 박람회인 MWC에 선보이게 됐다”며 “LG생활건강이 축적한 화장품 노하우와 기술력을 접목한 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의 뷰티 제품 사용 경험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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