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대 최고위원 방송토론회 시작…내년 총선 승리 방안은? [쿡 정치포토]

與 전대 최고위원 방송토론회 시작…내년 총선 승리 방안은? [쿡 정치포토]

민영삼‧조수진 “원팀 돼야”
김용태‧허은아 “당내 민주주의 지켜야”

기사승인 2023-02-27 11:34:33
27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ASSA 빌딩에서 최고위원 후보들이 토론회 직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방송토론회가 시작됐다. 각 후보들은 총선 승리 방안으로 ‘원팀’을 강조하거나 상향식 공천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7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ASSA 빌딩에서 최고위원 방송토론회가 시작됐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사회를 맡아 “후보자들이 생각하는 국민의힘 총선 승리 방안이 뭐냐”고 질문했다.

민영삼 후보와 조수진 후보는 원팀을 강조했다. 민 후보는 “총선 승리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당이 정부와 일치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발목을 잡히지 않도록 야당 공세를 차단하고 당정일치를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조 후보는 “내년까지 더불어민주당의 폭거가 더 심해질 것”이라며 “원팀 지도부가 되어 내부총질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태 후보와 허은아 후보는 당내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공천권을 국민과 당원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공천권을 받으려는 분들은 유권자인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허 후보는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키고 싶은 건 보수의 가치인 자유와 공정”이라며 “당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왔다”고 설명했다.

27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ASSA 빌딩에서 최고위원 후보들이 토론회 직전 대기하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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