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7년 준공 목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실시

인천시, 2027년 준공 목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실시

기사승인 2023-03-02 10:09:17

인천시는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신청사의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사 건립은 시청 운동장 부지에 청사(1단계)를 새로 짓고, 기존 청사(2단계)는 시민 중심의 문화·복지·소통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은 대지면적 6만9091.1㎡, 연면적 8만417㎡, 공사비 2117억, 총 설계비 94억 원으로 다양한 방식의 설계 제안이 가능하다.

국제설계공모는 일반설계공모·국제입찰 방식으로 국내·외 건축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 건축사 자격만 있는 건축사는 국내 건축사와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0~17일 시 홈페이지와 방문접수를 통해 등록할 수 있고 5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해야 한다.

최종 당선작은 6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나머지 입상자들에게 총 1억 원 범위 내에서 공모 보상금이 나뉘어 지급된다.

시는 오는 7월 중 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2023년 하반기부터 교통영향평가, 설계경제성(VE)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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