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신 성남시장, 여야 시의원들 만나 '시민 위한 길' 모색

신상신 성남시장, 여야 시의원들 만나 '시민 위한 길' 모색

기사승인 2023-03-03 11:05:13
신상진 성남시장이 시의회 정당별 정책간담회를 열고 시민을 위한 길을 모색했다.

신 시장은 지난달 28일 관내 식당에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간담회를 한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이 두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신 시장은 시의원들과 시민을 위한 방안을 도출하며 주요 시정 현안의 협치와 상생을 다졌다.

간담회에서는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상황, 성남시정연구원 설립, 경기도 도시 철도망 구축계획,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남 개최 등 주요 시정 현안에 관한 얘기가 오갔다.

신 시장과 시의원들은 정당을 초월한 협치와 상생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성남시 발전과 시민을 위한 계층별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재개발 재건축 등 성남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다양한 정책을 모색키로 했다.

신 시장은 "지난해 말 준예산 사태 이후 집행부와 시의회가 정책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첫 소통 자리라 의미가 크다"면서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제280회 임시회를 포함해 올해 총 8회기의 의사일정이 더 남아 있으니, 성남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성남시의회는 전체 34명의 시의원 중 국민의힘 소속 의원 18명, 민주당 소속 의원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성남=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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