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규 한화생명 감독 “T1전 기점으로 승리 이어갈 것” [인터뷰]

최인규 한화생명 감독 “T1전 기점으로 승리 이어갈 것” [인터뷰]

기사승인 2023-03-08 23:48:09
최인규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   라이엇 게임즈


최인규 한화생명 감독이 T1전을 기점으로 승리를 이어갈 것을 각오했다.

한화생명은 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KT와의 맞대결에서 0대 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배한 한화생명은 6패(9승, +5)째를 기록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최 감독은 “디플러스 기아전에서도 했던 우울한 얘기다”라며 “KT보다 준비가 부족했다. 팀적이나 개인적으로 실수도 많이 나왔다. 밴픽적으로도 개인적으로 봤을 때 지고 들어갔다”고 짚었다.

최 감독은 “KT가 생각보다 변화된 픽을 많이 했지만 이를 예측하지 못했다. 이번 패치에서도 변수픽이나 변화된 모습보다는 기존에 이겼던 방식을 고집했다. 이러한 부분에서 당황했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바이퍼’ 박도현은 “플레이오프에서는 장기전이 많이 나올 것”이라며 “주도권이 없거나 상대가 시야를 장악했을 때 압박을 많이 받고 있다. 이 과정을 헤쳐나가는 과정이 순탄치 않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어야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했다.

한화생명의 다음 상대는 T1이다. 최 감독은 “서부권과의 5경기 중 2경기를 졌지만, 아직 3경기가 남아있다. T1은 1라운드에서 이긴 팀이다. T1전을 기점으로 남은 경기를 기세 좋게 이기겠다”고 밝혔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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