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와~스타디움이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3'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안산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에서 통과해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김포시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 페스티벌에는 주최 측 추산 8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인디뮤지션 20여개 팀이 공연에 참여할 예정으로 인디뮤지션 발굴을 위한 '인디스땅스' 결선, '인디뮤직 마켓'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 및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들은 물론 전국의 인디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서 안산을 찾아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면서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