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 월대 및 주변부 발굴 현장에서 일제강점기 전차철로 등이 일반에 공개됐다.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광화문 월대 및 주변부 발굴조사 현장을 시민에게 오는 18일까지 공개한다. 이번 발굴조사의 특징은 일제강점기 때 설치한 전차 철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차 철로는 1917년부터 1966년까지 존재했던 것으로, 효자동과 안국동의 철로가 '와이(Y)' 자형으로 만나 세종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