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사에서 개발 중인 초대형 신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전국 각지에서 집행한 옥외광고의 드론 무비 영상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30일 출시되는 프라시아 전기는 월드별로 21개의 거점을 제공해 결사(길드)에 가입한 누구든 결사원들과 함께 거점을 차지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MMORPG다. 

넥슨은 이러한 게임 특징을 차용해 지난 2월 16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결사원(플레이어)을 모집하는 콘셉트로 서울, 부산, 대전, 대구 등 국내 주요 도시에서 대형 LED 옥외광고를 진행했다. 

23일 프라시아 전기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드론 무비 영상은 옥외광고 현장을 상공 100미터 높이에 드론을 띄워 촬영한 것으로, 도심별 대형 전광판의 전경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거점화된 지역명이 적힌 깃발의 등장과 함께 전국 주요 도심들의 깃발이 집결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넥슨은 대형 전광판 광고 이외에도 서울 시내 택시 및 버스 외부 광고, 부산 시내 버스 정류장 등 다양한 형태로 대규모 옥외 광고를 설치했다. 22일부터는 한 달 간 강남역, 코엑스 등 강남대로, 테헤란로 일대에 옥외 광고를 추가로 진행하는 등 출시 사전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넥슨 나동진 실장은 “드넓은 심리스 오픈월드에서 누구나 거점을 차지할 수 있는 MMORPG 프라시아 전기의 특징을 나타내기 위해 전국 단위 옥외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결사원들과 함께 거점을 차지하고 모험 가득한 프라시아 세계를 탐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라시아 전기는 23일에는 PC 클라이언트, 28일은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