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전배승 애널리스트는 이날 현대해상에 대해 “2022년 사업보고서에 IFRS17 도입에 따른 재무영향을 기재했다”면서 “별도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이 기존(IFRS4) 5609억원에서 IFRS17 적용시 1조1800억원으로 11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초 계약서비스마진(CSM)은 7조7000억원이며 신계약 CSM 1조9000억원 등이 더해져 지난해 말 CSM은 8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면서 “연초 이후로도 자동차 손해율이 안정적 수준을 보이고 있어 확대된 이익규모 유지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 “향후 관건은 금리방향성과 주주환원 확대 여부”라며 “대략적인 CSM과 투자 손익 규모가 확인된 상황에서 금리변화에 따른 재무지표 영향과 함께 증가한 표면이익이 주주환원 확대로 귀결될 수 있을 지가 지속적인 관심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해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