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올해부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온돌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세부공약 중 하나인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실시한 현황조사 및 설치희망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예산안에 4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3월 학교별 신청을 받아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을 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실에 온돌을 설치해 학교가 낯선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겠다”며 “겨울철 추위나 온풍기로 인한 건조함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