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최대 나노융합산업전 ‘나노피아 2023’, 9월 밀양에서 열린다 [밀양소식]

동남권 최대 나노융합산업전 ‘나노피아 2023’, 9월 밀양에서 열린다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3-04-24 17:08:20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9월21일부터 22일 이틀간 개최될 제10회 나노융합산업전 ‘나노피아 2023’ 착수보고회를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는 주최기관인 경남도와 밀양시, 주관기관인 (재)경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실크연구원,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의 실무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대행사로부터 제10회 나노융합산업전의 기본 구성과 운영방안 및 세부 프로그램 등에 대한 착수 보고를 듣고, 각 기관의 실무위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나노융합산업전은 지난 2014년 1회를 시작으로 나노융합산업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됐다. 올해는 ‘미래를 잇는 기술, 나노융합산업’슬로건을 주제로 밀양문화체육회관 및 밀양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됐던 지난 제9회 나노융합산업전(나노피아 2022)은 산업전 최초로 밀양에서 개최돼 나노 소재, 전자·광학부품, 바이오·의료, 공정장비·기기 등 분야의 56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하고, 2일간 6개국 3,212명의 방문을 기록했다.

김성규 밀양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밀양시가 걸어온 나노융합산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면서 “이번 행사가 기업들에게는 국내·외 판로개척 및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 나노 관련 종사자들에게는 산·학·연·관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명실상부 동남권 최대 나노융합산업전으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밀양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위급상황 전파 시연

밀양시는 리빙랩 시민참여단과 함께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의 위기상황 전파에 대해 시연했다.

이날 시민참여단은 운전자 돌발상황경고시스템 및 사건 발생 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현장의 영상을 112, 119 상황실로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상황을 시연했다.


시는 다양한 도시상황 관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 및 각종 스마트시설물, 서비스 등을 연계 활용하기 위해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운전자 돌발상황경고시스템은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과 연계해 관내 4곳에 차량과 사람 사이의 간격을 감지하여 위험상황을 사전에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이날 시는 시민참여단 30명과 함께 사건 발생 상황을 가정해 112, 119로 현장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상황전파 방법을 시연 후 위급상황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 발굴 및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다.

서연주 공보전산담당관은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도시안전망을 구축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사랑카드 소비촉진 페이백 이벤트

밀양시는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이해 지역경제 회복을 유도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하여 ‘밀양사랑카드 소비촉진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가족의 사랑과 화목을 나누는 가정의 달이며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있는 5월을 맞이해 2023년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함께 추진된다. 지역 경제회복을 유도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밀양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신영철) 주관으로 실시하며 600여 명의 참여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이벤트 참여는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밀양사랑카드를 사용하여 결제한 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자동 응모되어, 추첨을 통해 3만원(100명), 2만원(200명), 1만원(300명)을 6월 14일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밀양사랑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밀양시에서 발행하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 화폐로 1인당 월 50만 한도 내에서 충전 시 10%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전통시장 40%, 일반점포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밀양시, 이만기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장에게 명예시민증 수여

밀양시는 24일 시를 위해 꾸준히 홍보한 이만기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장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해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밀양시 명예시민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소속 주민 중 대외적으로 밀양시의 위상을 크게 제고한 자 또는 밀양시민의 생활개선 및 문화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 등을 추천받아 명예시민증 수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이만기 경상남도 배드민턴협회장은 유튜브를 통해 밀양의 문화·체육, 나노국가산업단지, 스마트팜 등을 직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장으로서 밀양시의 배드민턴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켜 배드민턴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공헌해 밀양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이만기 회장은 “밀양시의 명예시민으로 추천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밀양시를 위해서 꾸준히 홍보하고, 밀양시의 발전을 위해 공헌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겠다”라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TV, 유튜브 등 대중매체 등을 통해 밀양시를 꾸준히 홍보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밀양시 배드민턴 발전에 큰 힘이 되어 달라”며, “밀양시에 대해 꾸준한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밀양 주민주도 터미널상권 경관협정 체결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밀양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상권의 상인 84명과 터미널 상권 경관협정을 체결하고 경관협정을 인가했다.

밀양 최초로 체결한 터미널 상권 경관협정은 터미널 인근 상인들이 직접 협정서를 만들고 협정운영회를 설립해 시에 인가를 신청하고 밀양시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0일 경관협정 최종 인가를 받았다.


이번 경관협정은 주민 주도의 터미널 상권 경관 개선으로 상권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상권 경쟁력 확보가 목적이다. 주요 협정내용은 옥외광고물과 가로경관 개선, 상권 정체성 강화를 위한 사항으로 지역경관 개선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협정 유효기간은 인가날로부터 3년이며, 협정기간 내 예산을 지원받은 경관시설을 유지해야 하고, 협정체결 내용을 준수해야 한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 최초의 경관협정으로 운영회의 활약상이 무척 기대되며 좋은 사례를 만들어주길 바란다”면서 “이번 협정을 통해 터미널 상권의 침체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 스스로 새롭고 특색 있는 경관을 형성하여 방문객도 유입하고 상권의 경쟁력도 높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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