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힙합계의 음유시인 MC 스나이퍼와 R&B 싱어송라이터 유리의 ‘봄이여오라’에 이어 ‘BK LOVE"는 유튜브 차트에서 1위를 기록, 현재 조회수 20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있다.
마치 ‘봄이여 오라 2’를 연상케 하듯 봄이라는 이 계절에 둘은 입을 다시 맞추어 신곡 ‘그런 말은 쉽게 하는 게 아냐’로 다시 한번 감동의 선물을 준비했다.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을 이어나가는 두 뮤지션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기다리는 팬들에게는 더 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그런 말은 쉽게 하는 게 아냐’는 새로운 스타일로Minor POP의 대중적이고 친숙한 멜로디로 아름다운 레트로 감성을 접목시켜 어쿠스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독보적인 보이스의 유리와 감성랩퍼 MC Sniper의 독특한 TRAP 미디움 템포의 발라드곡으로 돌아온다.
유리는 이번에도 직접 작사 작곡 편곡을 하며 세심하게 앨범 제작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이며 싱어송라이터의 아티스트 면모의 깊이를 더해 가고 있다. ‘Show up’을 작업한 KinGMaker(킹메이커)와 Young가 뮤직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마스터링은 국내 1인자인 전훈 기사가 돌비음원의 사운드디자인을 직접하며 퀄리티를 높였고 애플뮤직에도 공개되며 입체적이고 공간적인 풍부한 사운드에 심혈을 기울였다. 뮤직비디오는 Red Rrec의 권일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팝핀현준의 인상적인 스페셜 퍼포먼스가 작품을 한층 빛내주었다.
아름다웠던 추억을 그리워하며 안녕이란 이별의 말은 쉽게 하는 게 아니라는 사랑의 에티켓 메시지를 담아 ‘그런 말은 쉽게 하는 게 아냐’ 노래 제목처럼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애틋함을 표현했다.
유리는 “아직도 보여드리지 못한 하고 싶은 음악들이 무궁무진하다”며 “더욱 성장해가는 음악세계가 사뭇 기대된다. 음악의 열정이 뜨겁게 살아 숨쉬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