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콘서트와 프로야구 경기 등으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방문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17일부터 18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브루노마스 내한공연’, ‘(여자)아이들 콘서트’, ‘2023 프로야구 경기’가 개최되어 많은 관람객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공연하는 브루노마스의 내한공연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약 11만여명의 팬들이 공연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여자)아이들 콘서트가 주말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돼 약 1만여명의 팬들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잠실야구장에서는 이틀간 두산과 LG의 프로야구 경기가 개최되어 약 2만여명의 야구 팬들이 관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잠실종합운동장에는 약 14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게 되어 주변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적극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