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 온 비상팀은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 시, 고객 동의 하에 관공서와 공조하여 침수 위험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역할 및 위험지역 사전 침수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현재 비상팀은 저지대 등 상습침수지역 227개, 둔치 주차장 281개 등 전국 500여곳 이상 침수 예상 지역 리스트를 최신화한 가운데 협력업체 별 순찰 구역 매칭까지 완료한 상태다.
아울러 비상팀은 침수 전 사전 조치도 활성화 할 예정이다. 둔치 주차장 침수를 대비해 사전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콜센터에서는 기상 및 위험 상황을 수시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비상팀은 주변 관공서와 지자체와의 공조 체계를 구축, 침수위험지역 지자체 담당자를 방문 면담하여 지자체 내 상습 침수지역 사전 확인 및 도로정비 활동 강화를 요청하기도 했다.
삼성화재 애니카손사 관계자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고객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다년간의 차량 침수예방 경험과 업계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침수피해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 베트남 손보사 PVI와 MOU 체결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베트남 손해보험사 PVI Insurance(이하 PVI)와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PVI사의 드엉 타잉 다잉 프랑수아 대표, 쭈 티엔 타잉 본부장, 부 반 썬 부장과 농협손보 최문섭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재보험 확대 및 고객 네트워크와 서비스 활용 등 협력 사업 발굴을 약속했다.
농협손해보험은 이번 MOU를 발판삼아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초석 마련 및 PVI와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NH농협손해보험 최문섭 대표는 “농협은 동남아 최대 시장으로 부각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농협손해보험은 보험 분야에서 이를 지원하고 PVI와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PVI는 베트남 내 손해보험사 중 시장점유율 1위로 베트남 최초로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A.M. Best로부터 A- 등급을 획득한 보험사이다.
ABL생명, 2023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HRD 프로그램 대상’ 수상
ABL생명은 20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HRD 프로그램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1995년 민간주도로 제정되어 인적자원개발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공부문과 기업, 교육기관 등에게 수여하는 이 분야 최고의 상이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ABL 리더십 프로그램’은 직책 및 역할 변화에 따라 요구되는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경영환경 및 사업 니즈를 반영한 구성으로 미래 사업 성장과 조직 혁신, 현업의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ABL생명은 체계적인 리더십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임원, 관리자, 핵심인재를 위한 온ㆍ오프라인 리더십 과정을 통합 운영하며, 이를 통해 조직의 성장을 주도하는 미래지향적 리더를 단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그 중 ABL생명의 핵심인재 관리 프로그램인 ATMP(ABL Talent Management Program)는 크게 오프라인 ‘미니 MBA 과정’과 온라인 ‘액션 러닝’ 등 2가지 모듈로 구성된다. ABL생명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80여 명을 본 프로그램에 참가시켜 교육 대상자의 변화를 유도하고 동시에 교육 프로그램을 검증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으며, 온라인 사전 학습과 집합교육, 문제해결 중심의 액션 러닝과 네트워킹 세션을 적절히 혼합해 교육효과성을 극대화한 점이 인정되어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들 중 30%에 해당하는 인원이 실제 관리자로 발탁되어 회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ABL 리더십 프로그램’은 관리자 발탁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상윤 ABL생명 인적자원실장은 “대내외적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개발된 ‘ABL생명 리더십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무척 기쁘다. 앞으로도 ABL생명은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를 뒷받침할 차별화된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